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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에서 탄생한 맥심과 인스턴트 커피 이야기

by de-luz 2022. 10. 19.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알고 있는 ‘커피는 맥심’.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의 슬로건 또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제품을 이해시키기 충분한 문구이기도 하다. 마케팅이란 개념조차 희미하던 시절에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를 연구하고 마케팅 전략을 짰던 동서식품은 식품업계에서 마케팅의 귀재로 통한다. 

 

 

 

동서식품의 커피 개발 이야기 

 

맥심 - 국내 최초 커피 생산

1961년 커피 사업이 발전되기 시작하며 처음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한 동서식품. 초창기엔 제너럴 푸즈의 제휴 기술을 사용했으나 커피 시장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새로운 동결건조공법을 개발했다. 그로부터 약 17년 후, 동결건조공법으로 맥심 개발을 시작하고 2년 후 국내 최초 동결건조 커피 개발에 성공했다.

 

동서식품의 이러한 커피에 대한 애정은 패키지 변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금은 스틱으로 너무나 익숙한 패키지가 초기에는 파우치형으로 출시되었는데 이로 인해 커피, 설탕, 프리마가 골고루 섞이게 되었다.(세계 최초의 커피믹스라고 한다.) 이후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스틱형 커피가 탄생하게 되었지만 세로로 뜯어야 했던 패키지 때문에 내용물을 쏟는 일들이 발생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의 이지컷 기술이 개발되었다. 

 

현재는 출시된지 40년이 넘은 한국의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소비자와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여전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T.O.P - 프리미엄 캔커피

2000년대 후반 야회활동이 증가되며 활동성이 좋은 캔커피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 초반에는 레쓰비와 같은 저가형 캔커피가 대부분이다가 점차 고급형 캔커피가 확대되자 맥심은 프리미엄 캔커피 개발에 또다시 도전하게 됐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원빈의 T.O.P 

 

 

 

 

맥심 카누 - 인스턴트 원두

커피 전문점이 많아지던 2000년대 후반, 소비자 조사를 하던 동서식품은 커피전문점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발견하게 되었다. 2011년 많은 공정 끝에 최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공유의 맥심 카누가 출시됐다. 

 

당시 식품업계에서 잘 사용하지 않던 검은색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낸 카누는 잇어워드에서 베스트 디자인 상을 받기도 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세상에 없던 카테고리의 제품이었기 때문에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그 덕에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카누의 이미지와 잘 맞았던 게 아닐까 생각된다.

 

 

 

 

 

동서식품 브랜드 소개

다양한 계열의 커피제품들, 크리머, 녹차, 곡물차 등이 있다.

  • 커피 - 맥심, 맥스웰하우스, 카누, 맥심 티오피, 맥심 원두커피, 스타벅스 RDT
  • 고형분 - 프리마, 미떼, 제티, 티오
  • 티백 - 타라, 현미녹차
  • 과자 - 포스트, 오레오
  • 기타- 필라델피아, 동서벌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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