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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피는 꽃, 실내 키우기 방법

by de-luz 2022. 11. 16.

가을이 지나면 매서운 바람과 차디찬 온도에 꽃을 보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있다. 푸르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삭막한 풍경이 되려 할 때 자랑이라도 하듯이 화려한 색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겨울에만 피는 꽃들의 종류와 실내에서 잘 키울 수 있는 방법과 온도관리 등의 주의사항, 그리고 꽃말도 함께 글에 담아보았다.

 

 

 

 

 

추운 겨울에 피는 꽃과 꽃말들

 

수선화 : 물에 사는 선녀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2월쯤 꽃망을이 생기고 3월까지 천천히 피어난다. 

꽃말 - 자기애, 신비, 고결

 

동백나무 : 겨울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겨울꽃으로 1~4월에 개화해 주로 바닷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꽃말 - 신충함, 깊은 약속, 애타는 사랑

 

매화나무 : 겨울의 끝자락에 피는 꽃으로 2월에 개화하기 시작해 봄이 오는 것을 알려준다. 

꽃말 - 고결한 마음, 기품, 결백, 인내

 

군자란 : 수명이 30년이 넘어 장수식물에 속한다. 그만큼 꽃을 피우는데도 3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꽃말 - 고귀함, 고결함, 우아함

 

칼랑코에 : 유럽이나 미국에서 피는 대표적인 겨울 꽃으로 감꽃처럼 생긴 다육식물이다.

꽃말 - 설레임

 

시클라멘 : 겨울 내내 피는 꽃으로 겨울의 화초로 유명하다. 독특한 화형과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데 보라색, 분홍색, 하얀색, 빨간색 꽃이 핀다. 

꽃말 - 수줍음, 시기, 질투

 

베고니아 : 365일 피어있는 사계절 식물로 유명하다. 원산지는 브라질이다.

꽃말 - 짝사랑, 친절함

 

포인세티아 :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에 개화하는 꽃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장식화로 많이 사용된다. 

꽃말 - 축복, 축하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겨울 꽃

대부분 더운 환경에서는 꽃을 피우기 어렵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을 나는 꽃들의 특징과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수선화 - 더운 실내에 두면 꽃이 금방 시들고 약해지니 꽃대가 나오기 시작할 서늘하고 시원한 곳(15~20도 정도)으로 옮겨준다. 수경재배가 가능해 흙 없이 물에서도 키울 수 있는데 아보카도 씨앗 키우기처럼 뿌리만 물에 닿도록 해야 잘 자란다.

 

동백나무 - 새가 수정을 하는 조매화다. 꽃이 질 때 시든 잎이 하나씩 떨어지 않고, 덩어리로 툭 떨어져 시들게 된다. 

 

매화나무 - 여름에는 푸른 잎을 풍성히 피우다가 가을이 오면 잎에 물이들다 떨어진다. 추위와 함께 겨울이 오면 꽃망울이 맺히며 꽃을 피운다. 나무를 키우기 어렵다면 꽃망울이 맺힌 가지를 잘라와 물꽂이를 하면 꽃을 피울 수 있다.

 

 

 

 

군자란 -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냉해 피해를 받으므로 거실이나 베란다에 키우는 것이 좋은데 꽃눈이 형성되는 10~11월에는 베란다에 두어 저온처리를 통해 꽃이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되 햇빛을 충분히 쐬어주는게 좋다. 

 

칼랑코에 - 추위에 강한 편이라 5도까지 온도가 떨어져도 버틴다.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쉽게 썩을 있어 주의해야하는데 겨울철엔 2주에서 한달에 물을 주면 된다. 

 

시클라멘 - 여름이 되면 동면해있다가 날씨가 서늘해지면 잎을 내며 꽃을 피우는데 베란다처럼 시원하면서 통풍이 잘되는 햇빛가에 키우면 꽃이 핀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은 좋지만 알뿌리에 물을 주게되면 뿌리가 썩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꽃잎은 적은 양을 차로도 우려 마시지만 독성이 있어 많이 마시면 위험할 수 있다.

 

베고니아 -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꽃이 많이 핀다. 8도 이상은 되야 월동을 나며 햇빛과 높은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분무기로 식물 주변을 뿌려주면 좋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주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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